염소

염소는 가족을 위한 소중한 보물입니다. 염소는 1리터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공급해주며, 염소 퇴비는 채소농장을 위한 좋은 비료가 됩니다. 또한 염소는 열악한 기후와 초원에서도 생존력이 강하며, 무엇보다 염소는 1년에 2-3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가정 경제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아주 특별한 염소를 선물하는 기쁨을 맛보세요.

가격 :   4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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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월드비전에 들어갑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어린이에게 선물을 사주는 코너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것인데, 그 항목이 여러가지입니다.

염소, 양, 젖소같은 가축에서부터 슬리퍼, 담요, 장난감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선물 항목들을 훑어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저들에게는 생명과 직결이 된 것들이라는 것이....가슴이 아팠습니다.

4만원이면 가난한 아이에게 염소를 사줄 수가 있더군요.

염소한마리면 그 가난한 아이가 매일 1리터의 우유를 마실 수가 있구요...
배설물로는 농장의 비료로 쓸 수가 있더라구요.
1년에 2, 3마리씩 새끼도 낳구...그 고기를 먹을 수도 있잖아요.

4만원이면 한 어린 생명이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비싼돈이고 어떻게 보면 싼 돈인데...

그냥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사람들과 밥먹으면서 "오빠 멋져~ 꺄~" 같은 소리를 듣기 위해 카드로 긁는 돈이 4만원 정도 하는데, 그렇게 허무하고 헛되게 사라져버리는, 내 자신을 위한 찬사와 영광을 위해 써버리는 돈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면, 그 아이들이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을 수 있는 식량이 된다는 거죠.

(꼭 먹고사는게 중요하지 않다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칠판이나, 공책, 책가방 등도 보내줄 수 있습니다.)

선물을 살펴보는데 계속 눈물이 났어요.

왠만하면 소나 젖소를 사주고 싶었는데...그건 너무 비싸거든요.

하나님한테 너무 죄송했어요. 나혼자 먹고 마시는데 돈을 써버리느라 보낼 수가 없었거든요...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반드시 돌보라고 엄하게 명하신 하나님이신데,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해서요...

그래서 그냥 염소 두마리랑 성경책 두 권을 보냈습니다.

카드값이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염소를 받을 그 어떤 아이들은 앞으로 굶지는 않아도 되니까.....너무 감사하고...그래도 또 너무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굶어죽어가는데, 그 아이들 생각도 나고....그러네요..

왠만해서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제 자신의 거룩한 척, 깨끗한 척 하면서 체면치레하는 것보다, 한명에게라도 더 이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을 씁니다.

물론 우리 나라에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고도 하지만,

이런식의 일회적인 동정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그런 근본적인 해결책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이해하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냥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그들을 돕고 싶네요.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하면 이런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도 평화가 찾아오는 그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 단결하고 지지고 복고 싸우는 동안에도 수 많은 어린이들이 죽어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후..말이 길어지네요.

쉽게 정리할께요.

여러분. 가난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몇만원짜리 염소나 양이 아니어도 되더라구요.

하다못해 4천원짜리 슬리퍼라도 하나 보내주세요...

좋지 않습니까?

[Click!]지름신은 이때 강림할 찌어다~!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14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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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다.. 친구..

  2. 완소 2006/12/19 13:37

    지름신 강림하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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