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과 대천덕 신부님

지식창고 2008/08/11 20:26

예수원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중보기도 수도원입니다.

일반적인 기도원이 아니죠.. ㅋ
그래서 그곳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곳은 개인적인 기도응답이나 회복을 위해 오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 곳은 우리나라에 다른 곳에서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곳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예수원은 대천덕신부님이라는 분이 설립한 곳입니다.

대천덕신부님...성함이 특이하죠?

네 이분은 미국인이시고, 본명은 R.A Torrey 3세(Reuben Archer Torrey III) 이십니다.

1918년 중국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의 아버지는 R.A Torrey 2세 입니다. (너무 당연한가?)

그렇다면 R.A Torrey 1세는 누구일까요?

19세기 말 미국에서 유명한 복음전도자 D.L 무디와 동역하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한 뛰어난 신학자이십니다.

무디가 세운 "무디성경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하기도 하셨죠.

그 당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하시던 "성령 하나님"에 대해 신학적으로

정립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친 분이시죠.

구두수선공출신이었던 무디의 부족한 신학적 지식을 보완해주신 훌륭한 동역자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책 "성령론" 은 거의 필독서입니다. (링크 참조)

아무튼...R.A Torrey 1세 목사님은 장로교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 왜 그분의 손자인 대천덕 신부님은 왜 "신부님"이 되셨을까요?

아, 여기서 중요한것, 대천덕 신부님은 로마카톨릭의 사제가 아니라 영국 성공회의 사제이십니다.

20세기 초에 대천덕신부님은 미국에서 아시아, 특히 한국과 중국을 품고 선교를 하려고 하셨는데

그때당시 미국내 모든 개신교 교단중에서 아시아를 대상으로 선교전략을 세운 교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시던 중, 성공회에서 아시아를 대상으로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공회에 입교하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천덕 신부님 신앙 간증 참고 : http://www.myblade.net/631)

이분은 그래서 성공회 교단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지내시던 중 한국에서 "성공회 대학교"를 설립하려고 하니

가서 초대 학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1957년(6.25가 끝난지 4년 뒤)에 한국으로 오시게 됩니다.

그러다가 1965년, 12명의 제자들만 데라고 강원도 태백의 산골로 들어가셔서 "예수원"을 설립하십니다.

예수원을 설립하면서, 사실 당신께서는 "성경이 진짜 진리인지 실험"하시기 위해 설립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원안에서 생활하시면서 성경에 있는대로 생활을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정말로 주님이 우리의 먹을것과 입을 것을 책임져주시는가?

정말로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면 복을 받는가?

정말로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가?

등등을 말이죠..

그렇게 해서 설립된 예수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적인 유익을 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원에 머물면서 대천덕신부님의 가르침을 통해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창조과학회와 한동대학교도 모두 대천덕 신부님의 비전안에 있던 것입니다. 그것을 각각 설립하신 분들이 그 비전을 받고

진행해 나가신것이죠.

그 외에도 성경적 토지 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 http://land.kimc.net) , 낙태반대운동연합(낙반연, http://www.prolife.or.kr/)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계"라는 잡지를 통해 독자들이 보낸 신앙에 대한 고민, 질문들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기재하시기 시작합니다.

그 편지들을 엮어서 나온 책이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총 5권)" 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어서 오직 예수원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개정되어 나온 책이

"나와 하나님"(개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권면)

"우리와 하나님" (교회 및 공동체안에서의 신앙생활에 대한 권면)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 (성경적 경제학에 대하여)

정도가 있습니다.

모두 필독서입니다. 캬캬

2002년 8월 6일에 84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

현재 예수원은 대천덕신부님의 사모님이신 "현재인"사모님(본명 : Jane Grey Torrey)께서 대표로 계시고

아드님으로 벤 토레이(Ben Torrey)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현재 예수원에서 약 30리 정도 떨어진 삼수령이라는 곳에서 목장을 운영하시면서

통일을 대비한 북한 사역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청소년들과 탈북자 청소년들을 훈련시키면서 말씀안아세 양육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벤토레이 신부님은 성공회 사제가 아니고, 동방정교회 쪽인 "사도적 교회(Apostolic Church)"의 사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보내주신 진정한 "선지자"라고 생각합니다..

2008/08/11 20:26 2008/08/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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