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제독과 이순신

세상이야기 2005/05/19 15:01
“영국의 넬슨은 군신에 비유될 수 없다. 해군 역사상 군신이라고 할 제독이 있다면 이순신장군 한 사람 뿐이다. 이순신장군과 비교하면 나는 하사관도 못 된다”

-시바 료타로 作 "언덕위의 구름" 中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도고 헤이지로의 말-

올블로그에서 이순신장군의 한산도대첩은 세계4대해전에 들어간다는 말이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내용의 글들을 봤다.

도데체 스스로를 언제까지 비하하고, 낮추고, 욕해야 안심이 되는 걸까?

"우린 안돼." "우리가 그럴리가 없어."

안돼는건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안되는 거다.

너희들에게 보여줄 글은 이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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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플러 2005/05/19 17:59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각하시나본데 저건 소설책입니다. 료타로씨가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쓰긴 하지만 그 소설책에 쓴 모든 것이 사실은 아닙니다. 사실이라면 이미 소설이 아니고 르포기사죠.
    이순신 장군은 명장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까지 미화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4대 해전설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이순신 장군을 깎아 내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는 겁니다. :P

    그 4대 해전에 들어가면 더 존경할거고 못들어가면 안할겁니까?

    우리가 경계하는 것은 민족주의를 넘어 국수주의로 가는 겁니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왜곡된 정보가 넘쳐납니다. 아리랑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음악으로 뽑혔다는 둥.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인정해주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차라리 세계인에게의) 홍보이지 자위가 아니거든요.

  2. 블레이드 2005/05/19 18:15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명성의 뒤에 숨어서 이런 무례한 악플이나 올리는 법은 어디서 배우셨는지요?

    아리랑이야기를 하시는 것 보니까 올블에서 관련 글을 읽어보신 것 같은데 자신한테 유리한 내용만 인용하고 불리한 내용은 감추는 기술은 또 어디서 배우셨는지요?

    보아하니 아직 대학생이신 것 같은데, 일단 남의 글을 잘 읽는 훈련부터 쌓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순신장군에 대한 평가는 민족주의나 국수주의의 차원이 아닌, 있는그대로의 평가만으로도 충분히 세계해전사에 남을 분이고요.

    그런 냉정합네, 객관적입네 하면서 정의의 탈을 쓴 자괴감속에 허우적대는 마음가짐으로는 우리의 역사에 대한 열정도, 자긍심도 갖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세계인에게의 홍보를 하라고 하셨는데, 님은 그런 홍보를 하실건지요?
    만약 그런 홍보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일단 이순신장군에 대해 좀더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3. bee 2005/05/19 18:20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러 / 도고가 말했건 료타료가 쓴거던 간에 외국의 명사급 인물에 의해 언급된건 사실이잖습니까? 무슨 일본 신사도 아니고, 도고 제독이 직접 언급한게 아니니 가치가 없다는 식의 사고는 대체 무슨 사고 방식인지 모르겠군요. 도고 제독 숭배자세요? :P

    글 쓰신 분이 문제 삼은 것도 4대 해전 여부가 아니라, 버젓하게 언급된거 까지도 없는 일인양 치부하려 드는 국민성을 탓하는건데 국어 공부 좀 더하셔야 겠네요. 더군다나 료타료는 고증에 철저하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료타료급 인물이 없는 일을 허구로, 그것도 일본인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인물인 도고 제독의 입을 빌어 저런 소릴 창작해냈다면 일본인들이 가만 있었을까 하는 의심도 드는군요.

    듣자니 황우석 교수가 가면의 마스터이니,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느니 하는 제보를 한 것도 한국의 과학자들이라고 하더군요. 이 지긋지긋한 짚신 민족성 어떻게든 치유해 보자구요. 네? 이 찌질아.

  4. 악플러 2005/05/19 18: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실 애국자분들이시군요. 브라보~

  5. 시인 2005/05/19 18:27  수정/삭제  댓글쓰기

    씹새들이라는 말은 빼지 그러셨습니까. 블레이드 님.
    감정이 실리면 아무리 논리적인 글이라도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음을
    아실거라 믿습니다.

  6. 블레이드 2005/05/19 18:45  수정/삭제  댓글쓰기

    bee/ 감사합니다. 사실 제 글을 뒷받침 할만한 근거자료도 충분히 있습니다만, 이미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충분히 알려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악플러/역시 감사합니다. 애국자씩이나요. 그냥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충분히 할수 있는 상식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뿐입니다.
    시인/ 네. 죄송합니다. 글은 수정했습니다.

  7. keen 2005/05/19 18:50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러님/
    민족주의와 국수주의의 차이는 어떤거죠?
    사랑과 집착의 차이인가요?

    여자친구를 냉철하게 생물적으로 분석하고 사랑하는 사람 있습니까?

    국가와 민족이 사랑의 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족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명확히 다가오는군요.

    여자친구 님이 없어 보이시는군요

    아.. 여기서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을 해 버린 실수를 범했군요...

    친구가 없어 보이시는군요

  8. CN 2005/05/19 19:29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궁금한 부분인데 한산도 대첩이 세계 4대 대전에 들어가는 증거가 있습니까?
    이순신이 위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위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짜 세계 4대 대전이라면 고인을 더 욕보이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전에 관련 글이 올라왔을때 대응되는 글을 올리시는 분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9. 블레이드 2005/05/19 19:36  수정/삭제  댓글쓰기

    CN/ 여기로 한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올블에 관련 주제에 링크되어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제목은
    세계 4대 해전? 한국이라서 꼬인 이순신 이야기
    http://harmjang.okjys.net/tt/index.php?pl=287

  10. 날세 2005/05/19 19: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아프리카인이든

    난중일기를 읽고, 그의 일생을 알았다고 한다면...

    그의 대첩(한산대첩)이 세계 4대 대전이 아니라고 한다면, 반드시 '세계 4대 대전'으로 만들 것이며

    그가 군신이 아니라면 반드시 군신으로 만들어내고 말겠습니다.

    그분이 군신이었느냐 그리고 그의 대첩이 세계 4대 대첩이었느냐를 확인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새 길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설령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10년 후에는 세계가 공인하는 군신일 것이며 세계 4대 대첩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기냐 아니냐를 따지느라 바쁘신 분들 설령 아니라고 한들 님들께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아니다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뿌듯함인가요?

    그럼 세계 4대 대첩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구인가요?

    영국인가요? 프랑스인인가요? 미국인인가요? 그들이 그렇게 정하면 우리는 '아~ 그렇구나' 하면 되는 것인가요?

    언제나 남이 떠주는 밥에 익숙한가요?

    이미 우리는 한산도대첩이 세계 4대 대첩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만 하는 이야기일까요? 다른 사람들도 하는 이야기일까요?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다행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들은 이야기를 세계에 더 확실히 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설령 컵에 물이 반만 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다 채우느냐 모두 비우느냐는 컵 주인의 믿음에 따라 결정될 뿐입니다.

  11. fake 2005/05/20 10: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알차 보이지는 않는데 ....
    감정을 건드리는 능력은 인정

  12. 블레이드 2005/05/20 11:05  수정/삭제  댓글쓰기

    fake/머야. 동생한테 그게 할소리야? 흥!

  13. OrOl 2005/05/20 22:44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태클같지만... 도고는 제독인데...
    그냥 이순신이라고 써있으니까.. 뭔가 허전합니다.
    삼도수군통제사는 너무기니까... 장군이라도 붙여주는 센스를... -_-+

  14. 블레이드 2005/05/21 11:39  수정/삭제  댓글쓰기

    OrOl/앗~! 미처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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