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얼마전에 기도를 하던중, 내 입에서

"주여, 절망과 어두움속에 빠져 해메이는 사람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제가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감수하겠습니다. 저들을 구원하여주소서.

어떤 고난도 감수하겠습니다."
라는 기도가 나왔다.

내 성격상 그런 기도를 할 리가 없는 것인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나보다.
마음이 아려왔다. 어떤 고난일까...

그리고 어제 우리부서에서 발령이 나버렸다. 우리 팀에 하나밖에 없는 내 동기가 다른부서로 가게 되었다.
그 부서는 새로 신설되는 부서로, 앞으로 상당한 끗발날릴 것이 기대되는 부서.

뭐 이 회사에 별다른 비전이 없는 나로서는 (나의 비전은 위의 기도에서 언급되었듯이, 절망과 어두움속에 빠져 해메이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 별 상관은 없었지만, 내심 욕심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로 하여금 그런 기도로써 먼저 준비하게 하시고, 인사이동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감사함(기도의 응답에 대한),
슬픔(계속 여기 남아있어야 한다는),
두려움(과연 나의 고난은 어디까지일까?),
과 함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갖게 되는 경외감이 나를 감싼다.

앞으로 나의 앞길은 또 어떻게 될까...
항상 6개월마다 나의 삶에는 반전들이 일어나는 구나.

주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앞으로도 늘 그렇게...
내가 가야할 곳의 불빛을 거두지 말으사,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잊지 않게 하여 주시며,
내가 발앞에 등불을 비추사, 내가 주의 길을 걸어갈때에 넘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며,
지금처럼 늘 그렇게 나와 동행하여 주소서.


날 사랑하시는, 나의 사랑하는 하나님이시어.
열방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소서.

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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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1:39 2005/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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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레오 2005/06/02 13:42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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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네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부럽습니다. 신앙 열심히 키우세요~

  2. 블레이드 2005/06/02 13:50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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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프레오 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블레이드 2005/06/02 16:20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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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빨간모자님에게도 하나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4. 유진 2005/06/03 10:29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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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개념 신이시여.. 이런 자를 왜 가만히 두시나이까..

  5. 블레이드 2005/06/03 10:40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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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개념 신은 없고 오직 하나님만 계시기 때문이겠죠? ^^;